제목
[경주]불국사 일주문,천왕문
작성자
차수정
작성일
2011-04-18
조회수
1129

 

▲ 2010.8.14 (土)

 

 

 

 

 

 
일주문(一柱門)
 
 
불국사는 석굴암과 같은 서기 751년 신라 경덕왕때 김대성이 창건하여 서기 774년 신라혜공왕 (惠恭王, 재위:765년~780년)때 완공하였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서는 산문(山門 :열반에 이르는 3가지 해탈문)중 첫번째 문이다. 기둥이 일직선 상에 늘어서 있다 하여 一柱門 이라한다.
 
일주문;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즉, 사찰 금당(金堂)에 안치된 부처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님과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천왕문(天王問)
 
천왕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가운데 2번째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인 4천왕을 모신 전각으로서, 그림 또는 조상으로 봉안하게 된다.天王門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外護神: 불국 정토의 외곽을 맡아 지키는 신)인 사천왕(四天王)이 안치된 전각으로 사찰을 지키고 악귀를 내쫓아 청정도량을 만들고 사람들의 마음을 엄숙하게 하여,사찰이 신성한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그러나 가장 큰 의미는 수행자의 마음속에 깃든 번뇌와 좌절을 없애 한마음으로 정진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북방다문천왕(多聞天王)과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

 

남방증장천왕(왼쪽 增長天王)과 서방광목천왕 (廣目天王)

 

천왕문의 사천왕상(四天王像)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外護神)인 사대천왕을 모시는 전각이다. 외호신이란 불국정토의 외곽을 맡아 지키는 신이라는 뜻이며,동, 서, 남, 북의 네곳을 지키게 된다. 이 사천왕상중에 보탑을 받쳐 든 다문천왕(多聞天王)은 북방을 수호하며, 용을 잡고 있는 광목천왕(廣目天王)은 서방을 지키고, 비파를 들고 있는 지국천왕(持國天王)은 동방을, 긴 보검을 잡고 있는 증장천왕(增長天王)은 남방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원래 사천왕은 고대 인도 종교에서 숭상했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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