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녹우당 ~ 어부사시사의 산실, 윤씨 대대로 이어온 예업의 현장.
작성자
조거현
작성일
2008-02-09
조회수
1401
 
녹우당 당호 현판 ~ 옥동 이서 의 글씨이다.
 
녹우당 ; 사적167호 / 전남, 해남군, 읍 연동리.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으로 윤선도의 4대 조부인 효정(1476∼1543)이 연동에 터를 정하면서 지은 15세기 중엽의 건물이다. 집터 뒤로는 덕음산을 두고, 앞에는 벼루봉과 그 오른쪽에 필봉이 자리잡고 있는 명당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사랑마당인데, 앞면에 사랑채가 있고 서남쪽 담모퉁이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다. 사랑채는 효종이 윤선도에게 내려준 경기도 수원에 있던 집을 현종 9년(1668)에 이곳에 옮긴 것이다. 사랑채 뒤 동쪽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ㄷ’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당은 안채 뒤 동쪽 담장 안에 한 채가 있고 담장 밖에 고산사당과 어초은사당 등이 있다. 입구에는 당시에 심은 은행나무가 녹우단을 상징하고 뒷산에는 500여 년 된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41호)이 우거져 있다. 이곳에는 윤두서자화상(국보 제240호), 『산중신곡집』(보물 제482호), 『어부사시사집』 등의 지정문화재와 3천여 건의 많은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녹우단은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으로 구성되고 행랑채가 갖추어져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 문화재청 자료 옮김 -

녹우당< 錄雨堂 >은 해남< 海南 > 윤씨< 尹氏 >의 종가< 宗家 >이다. 윤선도< 尹善道 >의 4대 조부< 祖父인 효정< 孝貞 >(호:어초은< 漁樵隱 >, 1476-1543)이 연동< 蓮洞 >에 살터를 정하면서 지은 15세기 중엽의 건물이다. 사랑채는 효종< 孝宗 >이 스승인 윤선도에게 하사했던 경기도 수원집을 현종< 顯宗 > 9년(1668)에 해상 운송하여 이곳에 이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선도(호:고산< 孤山 >, 1587-1671)는 한성부< 漢城府 > 남부< 南部 > 명례방< 明禮坊 >(현 서울 명동)에서 살다가 중년에 연동으로 내려와 해남< 海南 > 금쇄동< 金鎖洞 >과 완도< 莞島 > 보길도< 甫吉島 >를 내왕하면서 불후의 시조문학< 時調文學 >을 남겼다. 녹우당의 건축은 풍수 지리에 따라 덕음산< 德陰山 >을 진산< 鎭山 >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으로 구성되고 행랑채가 갖추어져 조선시대 상류< 上流 > 주택< 住宅 >의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경역에는 가묘< 家廟 > 어초은사당< 漁樵隱祠堂 > 고산사당< 孤山祠堂 > 등이 있으며 입구에는 당시에 심은 은행나무가 녹우당을 상징하고 뒷산에는 오백여 년 된 비자나무숲 (천연기념물 제241호)이 우거져 있다. 이 곳에는 윤두서자화상 < 尹斗緖自畵像 >(국보 제240호), 산중신곡집 < 산중신곡집 >(보물 제482호), 어부사시사집< 漁父四時詞集 > 등의 지정문화재와 3천여 건의 많은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 마루의 물받이와 차양 시설을 덫대어 만든 지붕 양식이 특이 한데 ~
이런 양식은 강릉 선교장과 서산 정순왕후 생가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양식이다.
 
윤두서 자화상 ; 국보 240호
 
윤두서가 직접 그린 자신의 자화상으로 크기는 가로 20.5㎝, 세로 38.5㎝이다. 윤두서(1668∼1715)는 고산 윤선도의 증손자이자 정약용의 외증조로 조선 후기 문인이며 화가이다.

종이에 옅게 채색하여 그린 이 그림은 화폭 전체에 얼굴만이 그려지고 몸은 생략된 형태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윗부분을 생략한 탕건을 쓰고 눈은 마치 자신과 대결하듯 앞면을 보고 있으며 두툼한 입술에 수염은 터럭 한올한올까지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화폭의 윗부분에 얼굴이 배치되었는데 아래 길게 늘어져 있는 수염이 얼굴을 위로 떠받치는 듯하다. 우리나라의 자화상은 허목의『미수기언』이나 김시습의『매월당집』을 보면 고려시대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8세기에 들어서는 이강좌, 강세황의 작품들이 전해온다. 이런 자화상 가운데 윤두서의 자화상은 표현형식이나 기법에서 특이한 양식을 보이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 유물 전시관에는  윤두서 자화상외 수많은 명작들이
현재 전시되어 있는데 대개가 복사본이어서 안타깝다.
 
 - 위 자화상 사진과 설명은 문화재청 자료를 옮긴것임 -
 
 
* 어부사시사 시비 *
* 백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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